[기고]직접민주주의 토대, 대표도서관 세우길

공론장 진행에서 디테일한 지적이 인상깊어 가져와봤어요.


http://www.incheonilbo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934274#08hF


"지난 2일 경기도에서 '내가 참여하는 정책' 첫 번째 토론회가 열렸다. 주제가 대표도서관 건립. 국민주권,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할 공론장으로서 정보와 소통의 인프라인 도서관으로 출발한 것은 당연하고도 반가운 일이었다. 새로운 시대 변화를 이끌어갈 도민들에게 대표도서관이 어떻게 힘이 될지 직접 경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다. 하지만 기대만큼 아쉬움도 컸다.

대표도서관에 대해 알 기회가 없었던 도민들에게 요약된 자료집과 6명 패널에게 6분씩 주어진 짤막한 발표만으로 의견을 청한 것은 무리였다. 숙의라기엔 민망하고 숙의의 '인스턴트 버전'쯤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. 대표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비전과 국내외 사례, 그동안 도의회와 전문가 포럼, 기본계획, 타당성조사 등 다양한 층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충분히 공유했어야 한다. 판결하는 배심원단이 아니라 여론을 수렴하는 도민참여단이었지만 투표까지 진행했으니 도민들 부담도 컸을 것이다."

출처 : 인천일보(http://www.incheonilbo.com)

[기고]직접민주주의 토대, 대표도서관 세우길
지난 2일 경기도에서 '내가 참여하는 정책' 첫 번째 토론회가 열렸다. 주제가 대표도서관 건립. 국민주권,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할 공론장으로서 정보와 소통의 인프라인 도서관으로 출발한 것은 당연하고도 반가운 일이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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